08/11/17 美 AT&T의 변신, Three Screen 전략을 통해 '통신+엔터테인먼트'기업을 지향
기사클리핑/모바일 2008/11/17 15:32 |출처 : telephony online / ATLAS 기사보도일 : 2008-11-12 작성일 : 2008-11-17
여전히 AT&T를 통신사업자라고 여기고 있는 미국인이 대부분이지만, AT&T의 비전은 그보다 훨씬 크다. TV와 PC,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함께 가져와 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Telco TV 컨퍼런스에서 AT&T의 콘텐츠 사업부문 Dan York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T&T의 비전은 단순히 TV에서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York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의 정의를 TV로만 제한한다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세가지 플랫폼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것은 단순한 번들링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것은 종이 한 장에 모든 것을 담는 것 이상을 의미하며, 경쟁사들이 현재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는 통합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York 부사장은 AT&T의 콘텐츠 전략을 담당하면서 TV와 인터넷, 모바일에서 제공할 VoD와 일반 방송(linear)콘텐츠 공급 협상을 이끌고 있다.
최근 이 세가지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차이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York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모든 기기에서 그들의 손끝으로 즐기기를 원하며,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흥미, 취미를 모두 반영한 서비스를 원한다"며, "AT&T는 Masters 골프 토너먼트와 베이징 올림픽 경기, Swampstock, Tim Mcgraw의 콘서트 등을 3Screen으로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York 부사장은 "모든 것은 기술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중심이어야 한다. 기술 위주로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그 한계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시절은 지났다"고 주장했다.
York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주요 촉매제로 IPTV와 VoD, 그리고 모바일을 꼽았다. 현재 AT&T의 IPTV서비스 'U-Verse'는 총 78만1,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서비스 커버리지는 1,400만 가구에 달한다. AT&T는 올해말까지 U-Verse 가입자수가 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Verse의 특징으로는 원격 액세스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PiP(Picture-in-Picture)기능, 직관적인 검색기능 등을 들 수 있다. 이번 주 AT&T는 'total-home DVR'서비스 지역을 10개 더 추가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앞서 IPTV서비스가 가능한 69개 지역 모두에 'total-home DVR'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DVR로 집안에 연결된 어떤 TV에서든 녹화 프로그램을 제생하는 것으로, 케이블사업자들은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기능이다.
한편, York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가 TV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수준 이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T&T는 PC에서 제공되는 동영상이 이러한 흐름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 주 AT&T는 온라인 동영상을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 "VideoCrawler'의 공개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Divvio에서 제작했으며 광고기반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사이트들의 동영상 클립을 인덱싱하고 매일 새로운 동영상을 추가한다.
VideoCrawler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통합검색 결과리스트가 보여진다. 즐겨찾기 동영상 리스트를 만들어 비공개로 저장하거나 VideoCrawler 사이트 또는 소셜 네트워킹 위젯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VideoCrawler는 AT&T가 앞서 출시한 여러 동영상 중심의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을 포스팅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선 SNS인 JuiceCast6.0, 스트리밍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기호에 맞게 설정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Buzzwire, 온라인 음악과 스포츠 경기를 보여주는 Blue room 등이 그것이다.
York 부사장은 "IP라는 통합된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의 원하는 것을 보다 잘 제공할 수 있다. 무엇이 등장하든지 우리는 IP 기반으로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단순한 Flash 콘텐츠 이상으로 소비자들을 엔터테인먼트와 친구,가족,세계와 연결하는 것이다. 3 Screen 전략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리는 AT&T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길을 가고 있는 중"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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